'한-일 차관전략대화'... 9년 만에 5일 서울서 개최
'한-일 차관전략대화'... 9년 만에 5일 서울서 개최
  • 승인 2023.10.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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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양자 관계·지역 및 국제이슈 등 논의"
 

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은 내일(5일) 서울에서 오카노 마사타카(岡野 正敬)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한일 차관전략대화를 가질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전략대화는 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 결과의 후속 조치로서 약 9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양측 간 한일 양자 관계와 함께 지역 정세 및 국제 이슈 등 폭넓은 분야에서 심도 있는 협의가 있을 예정이다.

 한일 차관전략대화는 한일 양국이 보다 큰 틀에서 양국 관계, 지역 및 국제 문제들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5년 처음 개최됐다.

이번 전략대화는 한일 관계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시기에 양국이 전략적 공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유의미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오카노 차관은 같은 날 박진 외교부 장관을 예방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홍성민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