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영상] ‘7번방의 선물’ 류승룡 “바보 아닌 동심 연기, 고정관념 깨고 싶었다”
[SS영상] ‘7번방의 선물’ 류승룡 “바보 아닌 동심 연기, 고정관념 깨고 싶었다”
  • 승인 2013.01.1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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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소원, 류승룡 ⓒ SSTV

[SSTV l 조성욱 기자] 배우 류승룡이 6살 지능의 딸바보 연기를 한 소감을 전했다.

류승룡은 14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바보 연기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다”고 말했다.

극중 6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 역을 연기한 류승룡은 “그동안 지능이 어린 사람들을 표현할 때 과장되게 표현을 해왔다. 당사자나 가족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를 먹으면서 동심을 잃어가는 어른들이 영화를 통해 동심을 다시 생각할 수 있었으면 했다. 바보 연기가 아닌 어린 동심을 유지한 어른을 표현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전했다.

류승룡은 7살 딸 예승, 그리고 세일러문만 있으면 세상 어느 것도 부럽지 않은 순수영혼을 지난 6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 역을 맡았다.

‘7번방의 선물’은 6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류승룡 분)와 평생 죄만 짓고 살아온 7번방 패밀리들이 용구 딸 예승을 외부인 절대 출입금지인 교도소에 반입하기 위해 벌이는 사상초유의 미션을 그린 영화다.

한편 류승룡, 오달수, 박원상, 박신혜, 김정태, 정만식, 갈소원, 김기천, 정진영 등이 출연하는 ‘7번방의 선물’은 오는 24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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