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 SSTV

임수향은 7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연출 표민수, 김태훈|극본 조규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임수향은 “믿기지 않겠지만 ‘아이리스2’ 배우들 중 내가 막내다”라며 “함께 작업하고 싶었던 선배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장 분위기에 대해 “가장 반전이 있는 선배는 장혁 선배다. 진지할 것 같지만 재미있고 항상 유머러스 하시다. 진지함 속의 개그를 좋아하시는 것 같다. 이범수 선배님은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시다”라고 설명했다.

또 임수향은 “이다해, 윤소이, 오연수 선배와 함께 촬영을 하고 있는데 미모를 따라갈 자신이 없다. 대신 액션을 정말 열심히 이 악물고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아이리스2’는 지난 2009년 방송된 ‘아이리스’의 두 번째 시리즈로, NSS 최고의 정예요원 김현준(이병헌 분)이 죽음을 맞은 3년 후를 다루는 한국형 첩보액션 드라마다. ‘풀 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커피 하우스’를 연출한 표민수 감독과 ‘아이리스’ ‘포세이돈’ 등의 조규원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임수향은 극중 레이의 지시로 움직이는 아이리스 소속 킬러 김연화 역을 맡았다. 시즌 1에서 북측 최고의 작전 공작원이었던 김선화(김소연 분)의 여동생으로 아이리스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NSS와의 사투를 시작한다.

장혁, 이다해, 김영철, 이범수, 오연수, 임수향, 윤두준(비스트), 이준(엠블랙), 윤소이, 데이비드 맥이니스 등이 출연하는 ‘아이리스2’는 ‘전우치’ 후속으로 오는 13일 첫방송된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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