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영상] ‘감기’ 장혁 “그냥 사나이 브래드 피트, 나는 ‘진짜 사나이’”
[SS영상] ‘감기’ 장혁 “그냥 사나이 브래드 피트, 나는 ‘진짜 사나이’”
  • 승인 2013.07.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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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 SSTV

[SSTV l 임형익 기자, 영상 조성욱 기자] 배우 장혁이 자신과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장혁이 9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감기’(감독 김성수) 제작보고회에서 “최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월드워 Z’의 브래드 피트와의 차이점은 무엇이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감기’와 ‘월드워 Z’는 감염을 소재로 다루었다는 점에서 유사성을 지니고 있다.

이에 장혁은 “일단 저는 동양인이고, 브래드 피트는 서양인이다”면서 “환경적인 것도 많이 다르다. 우리 영화는 확산이 되기 전에 폐쇄된 공포 안에서 움직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브래드 피트는 그냥 사나이고, 나는 ‘진짜 사나이’다”라며 최근 출연하고 있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 대해 언급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끝으로 장혁은 “(진짜 사나이의) 화생방 훈련은 고통스럽지만 끝나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 반면 촬영장의 폭염은 끝나는 시간이 정해지지 않아서 더 힘들었다”라고 덧붙이며 ‘진짜 사나이’ 속 화생방 훈련과 ‘감기’ 촬영장의 폭염에 대해 비교하기도 했다.

‘감기’는 어느 날 자신이 살고 있던 공간이 바이러스로 오염되면서 생명을 위협받는 상태에 놓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비트’ ‘태양은 없다’ 등의 김성수 감독이 10년 만에 연출을 맡았다.

장혁은 극중 동정심 많고 정의감 넘치는 구조대원 지구 역을 맡았다. 지구는 지하철 공사장에 매몰된 인해(수애 분)을 구해주며 그에게 첫 눈에 반하게 된다. 이후 바이러스로 인해 폐쇄된 도시에 인해의 딸 미르(박민하 분)을 돌보며 고군분투 한다.

한편 장혁 수애 박민하 유해진 마동석 이희준 차인표 등이 출연하는 영화 ‘감기’는 오는 8월 15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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