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영상] ‘기황후’ 주진모 “‘쌍화점’이어 또 고려왕, 이번엔 이성 좋아해”
[SS영상] ‘기황후’ 주진모 “‘쌍화점’이어 또 고려왕, 이번엔 이성 좋아해”
  • 승인 2013.10.24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진모 ⓒ SSTV

[SSTV l 이현지 기자, 영상 조성욱 기자] ‘기황후’ 주진모가 두 번 의 고려왕 연기에 대해 밝혔다.

MBC 새 월화드라마 ‘기황후’(연출 한희 이성준 l 극본 장영철 정경순) 제작발표회가 24일 오후 용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기황후’ 제작발표회에는 하지원 주진모 백진희 지창욱이 참석했다.

이날 주진모는 “자신이 처한 상황과 왕의 입지에서 고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역사적인 부분 보다는 캐릭터와 감정에 맞춰 충실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주진모는 두 번 째 고려왕 역할에 대해 “‘쌍화점’에서는 남자를 좋아했지만 지금은 이성을 좋아한다. 기승냥을 남자로 오해했다가 여자인 것을 알고 깊은 사랑에 빠진다”고 차이점을 밝혔다.

‘기황후’는 중국 원나라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 기황후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이야기다. ‘대조영’,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의 작품을 통해 뛰어난 역사 고증과 선 굵은 필력으로 인정받은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닥터진’, ‘오버 더 레인보우’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한희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주진모는 극중 고려 말의 국왕 왕유 역을 맡았다. 음모에 휩싸이며 폐위 당하고 원나라로 유배를 가지만 훗날 복위해 기승냥(하지원 분)을 두고 타환(지창욱 분)과 맞서게 된다.

한편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백진희 김영호 정웅인 전국환 김정현 정웅인 이문식 등이 출연하는 ‘기황후’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