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영상] ‘기황후’ 하지원 “주진모 애교-지창욱 성숙, 반전매력 있다”
[SS영상] ‘기황후’ 하지원 “주진모 애교-지창욱 성숙, 반전매력 있다”
  • 승인 2013.10.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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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 하지원, 지창욱 ⓒ SSTV

[SSTV l 이현지 기자, 영상 조성욱 기자] ‘기황후’ 하지원이 지창욱-주진모의 매력을 비교했다.

MBC 새 월화드라마 ‘기황후’(연출 한희 이성준 l 극본 장영철 정경순) 제작발표회가 24일 오후 용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기황후’ 제작발표회에는 하지원 주진모 백진희 지창욱이 참석했다.

이날 하지원은 “주진모 씨와는 작품을 처음하게 됐다. 조각같은 외모 뒤에 숨겨진 반전 매력이 있다. 새벽에 졸리다가도 주진모의 반전에 잠을 깰 정도”라고 입을 연 뒤 “남자답고 터프하면서도 애교가 철철 넘치고 아기 같은 모습이 있다. 성대모사를 굉장히 잘한다”고 칭찬했다.

이어 지창욱에 대해서는 “지창욱 씨는 주진모 씨와 반대다. 성숙하고 점잖지만 소년 같은 모습도 있다. 제가 웃음이 많은데 웃음 코드가 비슷하다”라며 “지창욱 씨와 주진모 씨 덕에 많이 웃는다”고 덧붙였다.

‘기황후’는 중국 원나라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 기황후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이야기다. ‘대조영’,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의 작품을 통해 뛰어난 역사 고증과 선 굵은 필력으로 인정받은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닥터진’, ‘오버 더 레인보우’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한희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하지원은 극중 원에 고려로 끌려가는 기승냥 역을 맡았다. 기승냥은 원나라 황후인 타나실리의 계략에 휘말리며 고려 출신 궁녀들의 죽음을 목격하게 된다.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기승냥은 자신에게 닥친 운명과 정면으로 맞서 싸우게 된다.

한편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백진희 김영호 정웅인 전국환 김정현 정웅인 이문식 등이 출연하는 ‘기황후’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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