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 SSTV

[SSTV l 장민혜 기자, 영상 조성욱 기자] 그룹 씨스타 효린이 배우 유연석과 함께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씨스타 효린 솔로 첫 정규 앨범 ‘Love & Hate(러브 앤 헤이트)’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효린은 더블 타이틀곡 ‘Lonely(론리)’와 ‘너밖에 몰라’를 비롯해 ‘마사지’, ‘Stalker(스토커)’ 등 수록곡 무대를 선보였으며 진행은 방송인 샘 해밍턴이 맡았다.

효린은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너밖에 몰라’ 뮤직비디오에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연출 신원호 l 극본 이우정)에서 칠봉이 역으로 출연 중인 유연석과 호흡을 맞췄다. 대세 배우인 유연석과 함께 치열하게 사랑하는 차가운 도시남녀로 분한 것에 대해 “유연석이 배우라서 연기도 잘하고 몰입도도 최고였다. 연기가 부족한 나로서는 유연석의 도움을 받고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또한 ‘응답하라 1994’에서 유연석이 맡은 칠봉이와 정우가 맡은 쓰레기 중 누구를 택하겠느냐라는 질문에 “드라마를 아직 안 봤다. ‘응답하라 1994’는 드라마에 일주일에 두 번 한다. 나는 기다리는 걸 답답해한다. 그래서 끝날 때까지 참았다가 한꺼번에 보려고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답했다.

데뷔 후 첫 솔로 앨범으로 컴백하는 효린의 정규 앨범에는 김도훈, 용감한 형제, 이단옆차기, 프라이머리 등 프로듀서들뿐만 아니라 Dok2, 블락비 지코, 긱스 릴보이, 매드클라운 등 실력파 피처링진이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효린 정규 1집 앨범 ‘Love & Hate’는 더블 타이틀곡 ‘Lonely(론리)’와 ‘너밖에 몰라’를 비롯해 ‘사랑하지마’, ‘스토커’, ‘마사지’, ‘Closer(클로저)’, ‘립스틱 짙게 바르고’, ‘Falling(폴링)’, ‘O.M.G(오엠지)’, ‘오늘 밤’ 등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

한편 정규 앨범 공개 직후 각종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석권하는 등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효린은 미디어 쇼케이스 후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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