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캐스팅 비화 “김수현이 개인적으로 설득해 출연 결정”
전지현 캐스팅 비화 “김수현이 개인적으로 설득해 출연 결정”
  • 승인 2014.01.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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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장민혜 기자] 전지현 캐스팅 비화

‘용감한 기자들’에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연출 장태유│극본 박지은) 천송이 역으로 활약 중인 배우 전지현의 캐스팅 비화가 방송 최초 공개된다.

케이블채널 E채널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기자들’에 출연 중인 한 연예부 기자는 “‘별에서 온 그대’의 여자 주인공 천송이 역을 맡은 전지현이 처음에는 캐스팅을 거절했다”며 캐스팅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이 기자는 전지현의 출연 거절 이유에 “전지현은 영화 ‘도둑들’, ‘베를린’ 등 잇단 흥행으로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었다”며 “‘별에서 온 그대’의 캐스팅 제안이 들어왔을 때도 이미 영화 출연을 계획 중이었다”고 밝혔다. 스케줄상의 문제로 출연을 고사했다는 것.

그러나 처음부터 전지현을 염두에 두고 작품을 구상한 제작진은 포기하지 않았다. 함께 출연하는 배우 김수현 역시 “천송이 역을 소화할 수 있는 건 전지현뿐”이라며 적극적으로 캐스팅에 나서 전지현은 결국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기자는 “이미 ‘도둑들’에서 전지현과 호흡을 맞췄던 김수현이 개인적으로 전지현에게 연락해 직접 설득했다”고 밝히자 홍석천은 “나도 천송이 역 잘 할 수 있다”며 김수현을 향한 사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홍석천은 SNS를 통해 “김수현에게 ‘무한 식사권’을 준다”고 밝힌 열렬한 김수현의 팬이다.

전지현 캐스팅 비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전지현 캐스팅 비화 신기하네” “전지현 캐스팅 비화, 전지현 별에서 온 그대 천송이 진짜 잘 어울린다” “전지현 캐스팅 비화 듣고 나니 천송이를 다른 사람이 했다면 어떤 느낌이었을지 상상이 안 간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지현의 ‘별에서 온 그대’ 캐스팅 비화가 공개된 ‘용감한 기자들’ 42회는 15일 밤 11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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