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첫방송, 감각적 영상+빠른 전개 ‘몰입감 높였다’
‘감격시대’ 첫방송, 감각적 영상+빠른 전개 ‘몰입감 높였다’
  • 승인 2014.01.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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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앤모

[SSTV l 이현지 기자] ‘감격시대’가 강렬한 선전포고로 그 시작을 알렸다.

15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연출 김정규 l 극본 채승대,김진수,고영오,이윤환, 이하 감격시대)는 이날 방송에서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영상미, 거칠고 리얼한 액션, 잘 짜여진 스토리,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 깊이 있는 연출을 통해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감격시대’는 몸과 몸을 맞부딪혀 맹렬하게 싸우는 거친 리얼 액션으로 서막을 열었다.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며 거친 싸움꾼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김현중(신정태 역)은 기존의 ‘꽃미남’ 이미지를 깨끗이 지워버릴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거칠고 투박한 상남자의 매력을 물씬 풍기며 거친 몸싸움을 벌인 김현중은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실력파 아역들의 탄탄한 연기력도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곽동연(어린 정태 역), 주다영(어린 가야 역), 지우(어린 옥련 역)는 성인 배역들과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벌써부터 이후 세 사람의 사랑과 갈등이 어떻게 펼쳐질지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누구 하나 빠지지 않는 열연도 극의 재미였다. 임수향(가야 분), 김갑수(덴카이 분), 조동혁(신이치 분), 양익준(봉식 분), 조달환(풍차 분), 정호빈(왕백산 분), 김동희(짱돌 분), 엄태구(도꾸 분) 등은 짧은 등장에도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브라운관에서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1930년대를 그대로 재현한 세트와 소품, 컴퓨터 그래픽 등을 통해 현실감 있게 그려낸 영상미도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쏠쏠하게 했다. 스펙터클한 영상미, 거친 리얼 액션, 흡입력 있는 스토리 라인, 배우들의 호연, 화려한 볼거리들, 그러나 화려함만을 내세우지 않은 깊이 있는 연출. 이 모든 것들이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를 보듯 지루할 틈 없이 지난 한 시간을 만들어준 '감격시대'는 수목 드라마의 신흥 강자로 떠오를 것이 분명해 보인다.

‘감격시대’ 제작사 레이앤모 측은 “회가 거듭될수록 진화하는 리얼 액션의 쾌감과 새로이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이 펼쳐낼 이야기가 극의 재미와 긴장감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고 전하며 시청자들께 다음 방송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감격시대’는 16일 오후 10시 2회가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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