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온그대 10회 에필로그, 천송이 반지 '어디서 봤더라?'
별에서온그대 10회 에필로그, 천송이 반지 '어디서 봤더라?'
  • 승인 2014.01.17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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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송이 반지 ⓒ SBS TV '별에서 온 그대' 10회 화면 캡처

[SSTV l 이희수 객원기자] 천송이 반지 돌리는 모습의 '별에서 온 그대' 10회 에필로그가 화제다.

16일 방송된 SBS TV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연출 장태유|극본 박지은) 10회 에필로그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가 반지를 돌리며 신성록이 빙의된 모습을 선보였다.

천송이 반지 돌리는 모습이 공개된 '별에서 온 그대' 10회 에필로그에서 전지현은 불안한 모습으로 남몰래 병원을 찾았고, 의사에게 "의존증이 사랑으로 바뀔 수 있는 거냐"고 물었다.

의사는 "안 된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특정인에게 의존하고 싶은 심리와 사랑을 혼동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고, 천송이는 "저는 치맥을 의존하지만 그렇다고 닭다리를 보고 설레지는 않는다. 그런데 이건 설렌다"고 반박했다.

이어서 천송이는 "저는 신상 백을 들면 설렌다. 그렇지만 걔네들을 못 본다고 해서 입술이 바짝바짝 타거나 걔네들을 다른 여자들이 들고 있다고 해서 죽여버리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지는 않는다"며 광기에 찬 모습을 보였다.

또한 천송이는 "앞에 안 보이면 불안한 게 그 남자한테 꼬리 치는 그 기집애를 그냥 확"이라며 흥분하다가 이내 "죄송해요"라며 풀이 죽었고, 또다시 순식간에 흥분하는 등 불안한 심리상태를 내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천송이는 도도한 자세로 의자에 기대앉으며 손가락의 못반지를 만지작거렸고, 서늘한 미소를 지으며 "이런 감정 뭐죠, 선생님?"이라고 물어 신성록의 못반지 돌리는 동작을 연상시켰다.

이날 '별에서 온 그대' 10회 에필로그에서 천송이 반지 만지는 동작이 화제가 된 이유는 '별그대'에서 이재경으로 출연 중인 신성록의 습관 때문. 신성록이 누군가 죽이고 싶을 때는 손가락의 못반지를 만지작거리며 돌리는 모습으로 심리 상태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별에서 온 그대' 10회 에필로그 천송이 반지 돌리는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별에서 온 그대' 10회 에필로그 천송이 반지, 신성록 반지네" "천송이 반지, 신성록 빙의 모습에 빵 터졌다" "천송이 반지 에필로그, 역시 전지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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