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친선전 1골 1도움 기록, 2경기 연속 골… 류승우는 결장
손흥민 친선전 1골 1도움 기록, 2경기 연속 골… 류승우는 결장
  • 승인 2014.01.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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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LG 전자

[SSTV l 금윤호 인턴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의 공격본능이 휴식기에도 폭발했다. 뒤셀도르프와의 친선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해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16일(현지시각) 독일 레버쿠젠 울리히 하벨란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뒤셀도르프와의 친선전에서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8일 SC 헤렌벤과의 경기에 이어 휴식기에 치러진 두 차례서 모두 골을 터뜨려 후반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손흥민은 팀이 2-0으로 앞선 전반 40분 상대의 패스미스를 가로채 골문을 향해 돌파해 골키퍼의 움직임까지 확인한 후 침착하게 슈팅을 가져가 팀의 3번째 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의 떨어지지 않은 경기 감각은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3분 박스 우측에서 팀 동료가 연결한 볼을 받은 손흥민은 자신에게 수비가 몰리자 옆에 있던 에렌 데르디요크에게 패스를 시도해 쐐기골에 힘을 보탰다. 이후에도 손흥민은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상대를 위협했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풀타임 소화했다.

한편 헤렌벤과 친선전에서 골을 기록해 기대를 모았던 류승우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결국 경기 출전은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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