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해결사 검사 “에이미와 연인관계였다” 주장
에이미 해결사 검사 “에이미와 연인관계였다” 주장
  • 승인 2014.01.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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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온라인 뉴스팀] 방송인 에이미의 해결사를 자처한 현직 검사가 에미이와 연인사이였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에이미 성형 부작용의 해결사로 나선 전모 검사 측은 16일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서 에이미에게 1억원을 거넨 이유에 대해 “연인 관계에서 그럴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연인 관계였음을 인정했다

또 에이미 해결사 전모 검사 측은 영장실질심사에서 프로포폴 수사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으며 현재도 연인 관계냐는 질문에는 “제가 답변할 성질이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에이미의 성형부작용에 대한 하소연을 들은 춘천지검 전모 검사가 해당 성형외과 원장을 만나 외압을 행사한 혐의가 드러났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전모 검사에 대해 감찰을 벌였으며 혐의가 포착돼 수사로 전환했다. 지난 15일 오후 9시 경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16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 전휴재 영장전담 판사의 심리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서 전모 검사의 구속 여부가 결정됐다. 전모 검사는 변호사법 위반, 공갈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9월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집행유예로 풀려난 에이미는 전모 검사에서 자신의 성형수술 부작용을 하소연 했고, 전모 검사는 해당 성형외과 원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만남과정에서 성형외과 의사 최모 씨는 전모 검사에서 자신의 사건 번호, 담당 검사 이름 등을 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성형외과 의사 최모 씨는 지난해 초 프로포폴 상습투약 수사 당시 조사 대상에 오른 상태였다.

이후 해당 성형외과는 에이미에게 재수술, 1500만원 가량의 기존 수술비 및 추가 치료비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에이미 해결사 전모 검사는 에이미에게 수 차례에 걸쳐 1억여 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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