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성형 부작용 외압 검사, 결국 구속 '서울구치소 수감'
에이미 성형 부작용 외압 검사, 결국 구속 '서울구치소 수감'
  • 승인 2014.01.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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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이현지 기자] 에이미 성형, 에이미 검사

방송인 에이미 성형사건과 관련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전모 검사에 대한 구속 여부가 16일 오후 결정된다.

에이미의 성형부작용에 대한 하소연을 들은 춘천지검 전모 검사가 해당 성형외과 원장을 만나 외압을 행사한 혐의가 드러났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전모 검사에 대해 감찰을 벌였으며 혐의가 포착돼 수사로 전환했으며 지난 15일 오후 9시 경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16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 전휴재 영장전담 판사의 심리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서 전모 검사의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전모 검사는 변호사법 위반, 공갈 등의 혐의로 영장이 청구됐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9월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집행유예로 풀려난 에이미는 전모 검사에서 자신의 성형수술 부작용을 하소연 했고, 전모 검사는 해당 성형외과 원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만남과정에서 성형외과 의사 최모 씨는 전모 검사에서 자신의 사건 번호, 담당 검사 이름 등을 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성형외과 의사 최모 씨는 지난해 초 프로포폴 상습투약 수사 당시 조사 대상에 오른 상태였다.

이후 해당 성형외과는 에이미에게 재수술, 1500만원 가량의 기존 수술비 및 추가 치료비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에이미가 성형수술을 받은 성형외과 의사 최모 씨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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