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연동 게임, 누구누구씨의 완벽한 하루… 일베 논란 휩싸여
카카오 연동 게임, 누구누구씨의 완벽한 하루… 일베 논란 휩싸여
  • 승인 2014.01.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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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누구씨의 완벽한 하루’ 캡처

[SSTV l 온라인 뉴스팀] 카카오톡 연동 게임 ‘누구누구씨의 완벽한 하루’가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 논란에 휩싸였다.

지니소프트에서 개발한 게임 ‘누구누구씨의 완벽한 하루’가 일베 논란에 휩싸였다. 이 게임은 코알라 모습을 한 누구누구씨가 아침에 일어나 회사에 출근하고 잠들기까지 일곱 가지 미니게임을 통해 그려낸 캐주얼 게임이다.

‘누구누구씨의 완벽한 하루’가 일베 논란에 휩싸이게 된 건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주인공 코알라가 일베에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할 때 쓰이는 ‘노알라’와 닮았다는 것. 두 번째로는 게임에 등장하는 옷에 적힌 알파벳을 조합하면 일베 용어인 ‘운지(OOUNG)’가등장한다는 것이다. ‘운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투신을 비하할 때 쓰이는 말이다.

이외에도 코알라 캐릭터가 피버모드일 때 노란색 티셔츠들이 떨어진다는 게 일베 논란에 휩싸이게 된 이유로 지적됐다. 노란색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상징하는 색깔로, 일베 유저들이 비하의 뜻으로 ‘노오란’이라는 표현을 쓰곤 한다.

개발사 지니소프트 측은 ‘누구누구씨의 완벽한 하루’ 일베 논란에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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