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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0일)은 출근길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의 19일 발표에 따르면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경기북부에서는 늦은 밤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는 가끔 눈 또는 비가 내리다 낮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경상남북도는 한 두 차례 눈 또는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고, 제주도는 오전과 밤 한때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내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예상 적설량을 보면 경기 북부와 영서 중북부에 최고 7cm, 서울, 중부에도 최고 5cm 등 내일은 출근길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출근길 많은 눈이 예상되는 내일은 눈 또는 비가 내리면서 평년보다 높겠으나, 강수가 그친 후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22일까지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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