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대광 트위터

[SSTV l 장민혜 기자] 가수 홍대광과 개그우먼 오나미의 ‘그날 밤 트윗’이 싱글 여성들의 마음을 공략하며 SNS상 이슈의 중심으로 떠오르며 홍대광과 오나미의 관계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홍대광의 9개월 만의 컴백 소식에 오나미가 남긴 트윗과 이에 답장을 한 홍대광의 트위터상 대화 내용이 2030 싱글 여성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오나미는 “너무나 아끼는 내 친구 홍대광 군의 새 앨범이 나왔어요. ‘답이 없었어’ 짱짱!!! 목소리 너무 사랑스러워. 그리고 대광아 사실… 우리 집 앞에 네가 날 보러 왔을 때 내가 못나갔던 이유는 그 날 내 얼굴이 ‘답이 없었어’”란 센스 있는 응원 트윗으로 둘 사이의 끈끈한 친분을 과시했다.

이에 홍대광은 “고마워 나미야 나 그런 거 신경 안 쓰니까 그냥 나와도 돼”라는 자상한 글과 “설레게 하지 마시옵소서”라는 오나미의 답장으로 둘 간의 알콩달콩한 트위터 내용에 싱글 여성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오나미의 유머를 자상하게 받아주는 홍대광의 모습이 여성 네티즌들의 공감을 산 것.

특히 트위터 대화 내용이 캡처되면서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 및 페이스북 페이지 ‘솔로탈출’에서 현재 좋아요 수 약 7만 5,000개, 댓글 3,000개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여성 네티즌들은 “그날 밤 홍대광은 왜 오나미 집 앞까지 찾아간 것일까”, “둘 만의 알 수 없는 조합이 있다”, “자상하게 대화를 이끄는 홍대광에게 설렌다” 등의 반응과 함께 홍대광과 오나미의 관계에 대해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홍대광과 오나미의 인연은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SBS 파워FM 라디오 ‘붐의 영 스트리트’의 연애 상담코너 ‘연애 성형외과’의 고정 게스트로 활약하며 청취자의 연애 고민을 상담해왔다. 오나미의 솔직한 성격과 빼어난 입담을 홍대광이 자상하고 편안히 받아주면서 자연스레 친분을 쌓아왔다는 후문.

한편 9개월의 공백을 깨고 지난 22일 ‘더 실버 라이닝’ ‘답이 없었어’로 1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장악하며 ‘롱런’을 기록하고 있는 홍대광은 향후 활발한 음악 활동이 예정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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