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보낸 사람’ 김진무 감독 “신천지와 아무런 관련 없다”
‘신이 보낸 사람’ 김진무 감독 “신천지와 아무런 관련 없다”
  • 승인 2014.02.0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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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무 감독 © SSTV

[SSTV l 임형익 기자] 김진무 감독이 영화 ‘신이 보낸 사람’과 신천지와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김진무 감독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의 감독 김진무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게재된 글에 김 감독은 “‘신이 보낸 사람’을 신천지에서 투자한 영화라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이 떠도는 것 같습니다”며 “처음엔 농담으로 생각하고 웃어 넘겼는데 이런 식으로 저희 영화에 편승해 자신들의 이권을 위한 홍보를 계속 한다면 제작진은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신이 보낸 사람’은 신천지와 아무런 연관이 없으며 그들의 치졸하고 비겁한 행태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이 영화는 북녘땅의 동포들을 향한 눈물의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신의 보낸 사람’이 신천지의 홍보수단으로 이용된다는 루머가 확산됐다. 이에 ‘신이 보낸 사람’ 제작사 태풍코리아 지난 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신천지와는 그 어떤 연관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인권, 홍경인, 조덕제, 지용석 등이 출연하는 ‘신이 보낸 사람’은 죽은 아내와의 마지막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을 사람들을 데리고 남조선으로의 탈북을 결심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오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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