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시상식, 애국가에 눈물 뚝뚝...'감동의 금메달'
이상화 시상식, 애국가에 눈물 뚝뚝...'감동의 금메달'
  • 승인 2014.02.13 0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상화 시상식 ⓒ MBC TV 중계화면 캡처

[SSTV l 이희수 객원기자] 이상화 시상식이 13일 새벽 2시 30분경 개최됐다.

이상화 시상식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각) 개최된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우승 결과로 진행되는 메달 수여식이다.

당시 이상화 시상식은 플라워 세리모니로만 이뤄져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는데 메달이 수여되는 이상화 시상식은 13일 새벽 메달플라자에서 진행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늦은 시각까지 이상화 시상식을 기다리며 큰 관심을 보였다.

경기 직후 시상식을 곧바로 하지 않고 플라워 세리모니만 한 후 다음날 메달 수여식을 하는 이유는 동계올림픽의 특성상 선수와 관중들이 추위에 많이 노출돼 있기 때문인 동시에 더 많은 관중과 메달 수여의 기쁨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해져 있다.

이날 이상화 시상식에서는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동메달 네덜란드 마고 보어, 은메달 러시아의 올가 파쿨리나, 금메달 이상화에 대한 메달 수여식이 진행됐다.

특히 이상화는 시상식에서 애국가가 울려퍼지자 눈물을 뚝뚝 흘렸으며, MBC 김성주 캐스터는 "자랑스러운 이상화 선수 뿐만 아니라 김현영, 박승주, 이보라 선수도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상화 시상식으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은 이상화 선수는 스피드스케이팅 500m 금메달에 이어 오는 13일 밤 11시부터 시작되는 1000m 경기에 출전하며 소치 2관왕에 도전하게 된다.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