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한 돌싱녀’ 이민정, 주상욱·서강준 깜짝 생일파티에 ‘함박웃음’
‘앙큼한 돌싱녀’ 이민정, 주상욱·서강준 깜짝 생일파티에 ‘함박웃음’
  • 승인 2014.02.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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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이현지 기자] ‘앙큼한 돌싱녀’ 이민정의 생일파티가 공개됐다.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연출 고동선 정대윤 l 극본 이하나 최수영) 측은 지난 16일 ‘앙큼한 돌싱녀’ 촬영장에서 배우들과 스태프들로부터 ‘서프라이즈 생일 축하’를 받고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는 이민정의 모습을 포착해 20일 오전 공개했다.

이날 이민정은 자신의 생일이라는 사실도 밝히지 않은 채 경기도 일산 MBC 세트장에서 주상욱, 서강준과 촬영에 여념이 없던 상황. 하지만 우연히 이민정의 생일을 알게 된 주상욱과 서강준이 이민정 몰래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이민정이 홀로 촬영을 이어가는 동안 주상욱은 케이크를, 서강준은 선물을 사온 후 촬영장에 나타났던 것.

특히 촛불을 붙인 케이크를 들고 선 채 깜짝 등장을 도모했던 두 사람은 이민정의 촬영이 길어지자, 촛불을 껐다 다시 붙이는 정성을 보여 미소를 자아냈다. 결국 이민정의 촬영 종료와 동시에 스태프 중 한명이 “애라씨, 여기 봐요”라며 이민정을 부르는 순간, 촛불을 꽂은 케이크를 손에 든 채로 주상욱과 서강준이 등장했던 터.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 놀라움을 내비쳤던 이민정은 이내 생일 축하 노래까지 불러주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함박웃음을 지으며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그런가하면 이민정은 자신을 위해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한 주상욱, 서강준, 스태프들과 ‘생일 기념샷’을 촬영하며 기쁨을 나눴다.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 생일을 맞이한 이민정을 위해 발 벗고 나선 주상욱과 서강준의 마음 씀씀이가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귀띔이다.

이민정은 “생일날 같이 고생하는 현장의 배우들과 스태프 등 많은 분들로부터 축하를 받게 되서 정말 기쁘다”며 “‘앙큼한 돌싱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드라마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사 측은 “주상욱 이민정 서강준은 이미 돈독한 선후배 간의 친분을 다지고 있다”며 “행복한 기운을 전하고 있는 세 사람의 단합이 촬영장 곳곳에서 큰 힘이 되고 있다. 드라마에서도 남다른 열정을 펼쳐낼 세 사람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앙큼한 돌싱녀’는 이혼한 전(前)남편과 전(前)처가 다시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에 대해 깨닫게 되는 신감각 ‘뇌파격동’ 로맨스 코미디다. 재벌이 된 전남편을 다시 꼬시려는 앙큼한 한 여자와 성공하자 나타난 전처에게 복수하려는 응큼한 한 남자가 철없는 돌싱녀, 돌싱남에서 성숙한 모습으로 재결합하기까지의 성장과정을 유쾌하고 로맨틱하게 담아내게 된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앙큼한 돌싱녀’는 ‘미스코리아’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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