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라디오스타', "밀라노에서 마주친 조니 뎁" 깜짝 공개
홍진경 '라디오스타', "밀라노에서 마주친 조니 뎁" 깜짝 공개
  • 승인 2014.02.27 1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진경 ⓒ MBC TV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화면 캡처

[SSTV l 이희수 객원기자] '라디오스타' 홍진경이 영화배우 조니 뎁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MBC TV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홍진경이 출연해 "한국에서 잘못 태어난 것 같다"며 조니 뎁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홍진경은 자신의 길쭉한 체형을 두고 '라디오스타' MC들의 놀림이 계속되자 "정말 농담이 아니고 한국에서 잘못 태어난 것 같다. 나는 내 조국에서 인정을 못 받지 어디 서양이나 유럽 나가면 휘파람 불고 경적 울리고 정말 난리 난다"고 밝혔다.

홍진경의 말에 '라디오스타' MC 규현은 "빨리 비키라고 누르는 것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홍진경은 "밀라노에서 가깝게 지나갔는데 저는 자존심이 있어서 바로 보지 않고 그냥 도도하게 걸어갔다"고 조니 뎁을 만난 일을 전했다.

홍진경은 "그런데 이미 조니 뎁은 나한테 약간 뭔가 느꼈다는 촉이 왔다"며 "그래서 한참 걸어가다가 돌아봤는데 조니 뎁도 돌아봤다"고 뿌듯해했지만 규현이 "뒤에 누가 있었던 것 아니냐"고 하자 홍진경은 결국 "쟤 왜 저래"라며 울컥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에는 홍진경 외 박휘순, 윤형빈, 가인, 이민우가 출연했다.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