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아들, 하지원 지창욱 아들 아유시리다라는 누구?
기황후 아들, 하지원 지창욱 아들 아유시리다라는 누구?
  • 승인 2014.03.1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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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기황후’ 캡처

[SSTV l 온라인 뉴스팀] 기황후 아들

MBC ‘기황후’서 기승냥(하지원 분)이 낳은 아들 아유시리다라가 실제 인물임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기승냥이 황후 타나실리(백진희 분)의 저주를 이겨내고 타환(지창욱 분)의 아들 아유시리다라를 낳았다.

이날 방송에서 승냥은 타환에게 아들의 이름을 정했냐 묻자 “태후마마와 상의해 ‘아유시리다라’라고 정했다”라며 대답했다. 이어 타환은 아들 아유시리다라를 보며 “눈은 너를 닮았고 코는 나를 닮았다”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아유시리다라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진 것.

아유시리다라는 역사 속에서 실제 원 혜종(타환)과 기황후의 아들로, 원나라 12대 황제이자 몽골 17대 대칸이다. 그는 기황후와 고려 쪽 친족의 힘을 입어 1353년에 황태자에 책봉되지만 곧 반란의 불길에 휩싸인다. 당시 그는 수도를 빼앗기는 것은 물론, 어머니 기황후까지 포로로 잡혀가는 수모를 겪기도 하지만 결국 원나라 12대 황제에 오른다.

한편 기황후 아들 아유시리다라에 대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황후 아들, 아유시리다라 실존 인물이구나” “기황후 아들 아유시리다라,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다” “기황후 아들 아유시리다라, ‘기황후’ 무조건 본방 사수다” “기황후 아들, 타환에 이어 황제에 오르는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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