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봉식 사망, 표창원 전 교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애도
배우 우봉식 사망, 표창원 전 교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애도
  • 승인 2014.03.11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KBS

[SSTV l 이지민 인턴기자] 배우 우봉식 사망 소식에 표창원 전 교수가 애도를 전했다.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1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단역만 맡은 40대 배우 자살’이라는 제목으로 배우 우봉식 사망 소식을 보도한 기사의 URL을 링크했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9일 오후 8시께 배우 우봉식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고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봉식은 며칠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친구의 신고로 주인집 딸이 문을 열었으나 이미 숨진 후였고, 조사 결과 발견되기 하루 전 생을 마감한 거로 밝혀졌다.

사망한 배우 우봉식은 지난 2007년 KBS 2TV 드라마 ‘대조영’에서 팔보 역으로 출연한 뒤 불러주는 곳이 없어 배우의 꿈을 이어갈 수 없게 되자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인테리어 일용직 노동자로 살아왔다. 몇 해 전부터는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약을 먹기 시작했지만 지난해 추석 직후에는 벗은 채 집 주위를 배회하는 등 이상 증세를 보였다고. 특히 그는 주변 사람들에게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전해졌다.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