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압수수색,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 ‘8시간 만에 종료’
국정원 압수수색,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 ‘8시간 만에 종료’
  • 승인 2014.03.1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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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뉴스 캡처

[SSTV l 이지민 인턴기자] 국정원 압수수색

검찰이 국정원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증거조작사건 수사팀(팀장 윤갑근)은 지난 10일 국정원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날 수사팀은 내부 보고 문건, 컴퓨터 서버 등 관련 전산자료와 대공수사 관련 문서 기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국정원의 요구에 따라 중국으로 가 유우성 씨에 대한 출입경 기록 문서를 위조 날인한 혐의를 받고 있던 김모 씨의 혐의를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날 압수한 자료의 분석이 끝나는 대로 국정원 대공수사팀 직원과 주 선양 한국총영사관 영사, 국정원 협력자 등에 대한 소환조사를 이어 갈 방침이다.

한편 국정원 압수수색이 이어짐에 따라 ‘남재준 해임론’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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