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측 “핸드폰 협박 1억원 요구, 검찰 송치”
박유천 측 “핸드폰 협박 1억원 요구, 검찰 송치”
  • 승인 2014.03.1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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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 SSTV

[SSTV l 이현지 기자] JYJ 멤버 박유천 측이 휴대폰 협박 사건에 공식입장을 전했다.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유천의 지인 핸드폰의 정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구속당한 박 모씨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 모씨는 지난 달 말 자신이 습득한 모씨의 핸드폰의 개인 정보를 맘대로 추출하여 핸드폰 속에 박유천을 발견하고 그 정보를 언론사에 판매하거나 온라인에 유출하겠다며 이에 대한 대가로 1억원을 요구했다.

박유천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습득한 분실물에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도용한 점부터 매우 죄질이 나쁘고 핸드폰 사진이나 내용을 숨길 이유가 없어 수사 기관에 바로 협조 요청을 했다. 박 모씨가 요구한 금액이 1억 원 이란 큰 금액인 만큼 검찰에 송치됐다.

소속사는 “박유천은 휴대폰의 소유자도 아니고 이 사건에 무관하며 당시 촬영 등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사건의 내용을 자세히 알지 못했다”라며 “특히 본건은 언론에 보도자체가 사생활을 침해하려는 피의자의 범죄에 협조하는 것이므로 더 이상의 확대 해석이나 보도의 자제 부탁드린다”라고 요청했다.

이어 소속사는 “만일, 허위의 내용을 근거로 하는 기사나 혹은 사생활을 침해하는 기사가 있는 경우에는 부득이 소속배우의 사생활 보도 차원에서 법적인 대응을 할 수 밖에 없음도 미리 알려드리니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공식입장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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