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식욕 억제 성분, ‘시금치 먹으면 허기를 덜 느낄까?’
시금치 식욕 억제 성분, ‘시금치 먹으면 허기를 덜 느낄까?’
  • 승인 2014.03.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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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영상 캡처

[SSTV l 온라인 뉴스팀] 시금치에 식욕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외 언론들은 11일 스웨덴 룬드대학 연구팀이 연구한 시금치 식욕 억제 성분에 대해 보도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시금치에서 추출한 틸라코이드는 성분이 음식의 소화 속도를 늦춰 포만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해 식욕을 억제한다. 식욕 억제 성분을 가진 틸라코이드는 시금치를 압축해 짜낸 진액을 여과해 원심 분리기로 추출할 수 있다.

연구팀은 실험에 지원한 15명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틸라코이드를 섭취하게 했고, 이를 섭취하지 않은 집단보다 식욕을 느끼는 게 덜했다. 혈액검사에서 포만 호르몬의 수치가 높았으며 혈당 수치 역시 안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금치에 식욕 억제 성분이 있다는 결과를 얻어낸 연구팀은 “우리의 내장은 이른바 실업 상태가 되도록 소화 속도를 지연시키는 방법을 알게 되면 내장을 다시 활성화시킬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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