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박혁권 “꾸준한 러브콜 비결? 측은지심 자극”
‘밀회’ 박혁권 “꾸준한 러브콜 비결? 측은지심 자극”
  • 승인 2014.03.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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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김숙현 기자] ‘밀회’ 박혁권이 안판석 감독에게 꾸준히 러브콜을 받아온 비결을 공개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연출 안판석 | 극본 정성주) 제작발표회가 12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밀회’ 제작발표회에 안판석 감독 정성주 작가 김희애 유아인 심혜진 박혁권 김혜은 경수진 등이 참석했다.

‘밀회’ 제쟉발표회에서 박혁권은 “계속 나를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의리 수준이 아니라 거의 보은 차원”이라며 “나를 먹고 살게 해주신 감독님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혁권은 “따로 전략을 세웠던 건 아닌데 생각해 보면 내가 감독독님의 측은지심을 자극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가끔 뵐 때마다 ‘감독님 덕분에 휴대전화 요금 안 끊기고 살게 됐다’는 식으로 말씀드린 적이 있었다”며 “이제 다 왔다. 조금만 더 도와주시면 될 것 같다”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밀회’는 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오며 우아하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살던 오혜원(김희애 분)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평범하게 살아온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 분)의 음악적 교감과 애틋한 사랑을 그린 감성적 멜로 드라마다. 안판석 감독과 정성주 작가가 지난 2012년 JTBC 드라마 ‘아내의 자격’ 이후 세 번째로 손을 잡았으며 김희애 유아인의 호흡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희애 유아인 심혜진 박혁권 김혜은 경수진 김용건 김창완 박종훈 등이 열연하는 ‘밀회’는 오는 1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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