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수학 문제 푼 헨리, 알고 보니 6개국어 능력자 ‘엄친아 맞네’
진짜 사나이 수학 문제 푼 헨리, 알고 보니 6개국어 능력자 ‘엄친아 맞네’
  • 승인 2014.03.17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MBC 일밤-진짜 사나이 캡처

[SSTV l 이지민 인턴기자] ‘진짜 사나이’ 수학 문제를 10초 만에 맞힌 헨리가 6개국어를 구사하는 진정한 ‘엄친아’임이 알려졌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는 16일 오후 방송에서 김수로가 수학 문제를 출제한 가운데 이를 풀기 위해 애쓰는 부대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짜 사나이’에서 김수로는 정답을 맞히면 자신의 시계를 주겠다며 의문의 수학 문제를 냈다. 이에 과학고 출신 선임은 1시간에 걸쳐 수학 문제를 푸는 데 애를 먹었으며 서울대 출신 서경석은 이내 포기를 선언하고 말았다.

모든 부대원들이 수학 문제를 두고 골머리를 앓는 사이 의무실에 다녀온 헨리는 문제를 접하더니 “아주 쉽습니다. 이거 모릅니까?”라며 단 10초 만에 문제를 푼 후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군대무식자’로 구멍병사다운 허당 면모를 보였던 헨리가 보여준 반전에 부대원들과 시청자들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한 가운데 헨리의 ‘엄친아’다운 이력이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앞서 헨리는 지난해 7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영어, 프랑스어를 구사하는 것은 물론 태국 영화를 찍으며 태국어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계 캐나다인이면서 한국 활동을 하는 만큼 헨리가 구사할 수 있는 언어는 총 6개국어인 셈이다.

또 헨리는 6개국어뿐만 아니라 토론토 대학과 버클리 음대 출신으로 피아노와 바이올린 등의 악기를 능숙히 다루기까지 할 만큼 숨겨진 재주꾼임이 드러나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헨리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된 네티즌들은 “헨리 저 정도면 진짜 사나이 수학 문제 정도는 껌이었네” “진짜 사나이 수학 문제 하나에 헨리의 엄청난 이력 줄줄이 소환” “헨리의 무식은 군대 한정인 걸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