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그룹만의 장점… 솔직함부터 개그까지 ‘일관된 모습’
엠블랙, 그룹만의 장점… 솔직함부터 개그까지 ‘일관된 모습’
  • 승인 2014.03.2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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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튠캠프

[SSTV l 장민혜 기자] 그룹 엠블랙이 팀만의 장점을 밝혔다.

엠블랙(지오, 이준, 천둥, 미르, 승호)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브로큰(Broke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와팝 홀에서 열렸다.

이날 팀의 장점을 묻는 말에 미르는 ‘솔직함’, 천둥은 ‘개그’, 승호는 ‘나이 터울’을 꼽았다. 승호는 “멤버들 나이 터울이 적당히 있다는 게 팀워크에 도움이 된다. 미르의 성격을 보면 한두 살 차이였으면 형들에게 덤볐을 것 같은데 네 살 차이라서 덤비지 못한다”고 답했다.

지오는 “취향이 비슷한 게 엠블랙의 장점”이라며 “여성을 볼 때와 곡을 선택할 때, 입맛도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이준은 “집으로 가고 싶은 욕구”라며 “멤버들이 외국에 가면 집에 한 번만 가고 싶다고 한다. 모두 집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가족을 위해 사는 사나이들 같다. 어느 그룹보다도 외로움이 많고 집에 가고 싶어 하며, 연습도 일찍 끝나길 바란다”라고 털어놓았다.

팬들에게 무대를 제외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게 매력이라는 승호는 “매일 와주는 팬이더라도 친구처럼 생각한다. 사인 받으려고 계속 기다린 팬들에게 몸이 안 좋으면 안 좋다고 말하고 피곤하면 피곤하다고 솔직하게 말한 후 거절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승호는 “데뷔 초에 해주다가 나중에 안 해주는 것보다 처음부터 일관적인 모습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은 선공개된 ‘우리 사이’를 비롯해 타이틀곡 ‘남자답게’, ‘브로큰(인트로)’, ‘12개월’, ‘열쇠’, ‘둘이라서’, ‘스틸 위드 유(아웃트로)’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남자답게’는 웅장하고 화려하면서도 절제미가 있는 슬로우 템포의 R&B 곡이다. 휘성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엠블랙 멤버별 섬세하고 개성 있는 목소리와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한편 엠블랙은 이날 정오 여섯 번째 미니앨범 음원 공개를 시작으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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