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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연출 신경수 | 극본 김은희) 측은 1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에 “오늘 만우절 기념으로 여러분을 파닥파닥 낚고 싶었지만 소심하게 겨우 로고 바꾸기 정도. 신의 선물 맞잖아요”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쓰리데이즈’에서 열연 중인 박유천의 모습에 ‘쓰리데이즈’ 로고가 아닌 ‘신의 선물 14일’ ‘남신의 선물 3일’ 등 ‘쓰리데이즈’와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 14일’(연출 이동훈 | 극본 최란)을 절묘하게 섞은 로고가 찍혀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쓰리데이즈’ 측은 “날 믿지 못하더라도 ‘쓰으리데이즈’의 진심만은 의심하지 마세요”라며 손현주와 박유천의 심각한 모습 위로 ‘그때까지 의리 지켜줄 수 있겠습니까?’라는 문장과 함께 ‘의리 시리즈’로 인기몰이 중인 김보성을 합성한 뒤 ‘쓰리데이즈’의 제목을 ‘쓰으리데이즈’로 패러디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쓰리데이즈’의 만우절 장난을 접한 네티즌들은 “쓰으리데이즈 빨리 보고 싶어서 현기증 난다” “만우절 장난에서 그치기 아깝다, 김보성 특별출연 추진하자” “만우절 장난이라고? 무슨 소리야 대통령과 경호관은 의리가 진리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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