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심혜진, 김희애-유아인 사이 눈치챘다 “그 친구 맹랑하네”
‘밀회’ 심혜진, 김희애-유아인 사이 눈치챘다 “그 친구 맹랑하네”
  • 승인 2014.04.1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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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밀회’ 캡처

[SSTV l 장민혜 기자] ‘밀회’ 심혜진이 김희애와 유아인의 사이를 눈치챘다.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밀회’(연출 안판석│극본 정성주) 지난 14일 방송에서 오혜원(김희애 분)은 이선재(유아인 분)을 전담 지도하게 됐다.

이날 ‘밀회’에서 한성숙(심혜진 분)은 오혜원에게 이선재의 근황을 물어보며 쌍꺼풀 수술을 제안했다. 한성숙의 말에 오혜원은 “그 애 눈 예쁘다. 쌍꺼풀 없는 게 아시안들 매력이고 유럽 쪽에서 호감도가 높다. 괜히 손대면 자기 색을 망칠 수 있다. 연습에 전념해야 할 때라 지켜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오혜원의 말에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은 한성숙은 민용기(김창완 분)에게 전화를 걸어 “이선재 오 실장이 전담하는 게 낫지 않겠느냐. 모종의 케미스트리가 중요하다. 뭐든 합이 맞아야 한다”고 전했다.

민용기는 오혜원 남편 강준형(박혁권 분)을 불러 오혜원이 이선재를 전담 지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준형이 놀라자 민용기는 “자네가 그 친구에게 집중할까봐 걱정이고 이선재 연주가 오혜원 연주 관두기 전에 한창 물 올랐을 때 거친 느낌이 있다. 매칭이 좋겠다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용기는 “혹시 언짢은 상상하는 거 아니지? 조르주 상드와 쇼팽, 그 케이스 아니지?”라고 일침을 가했다. 조르주 상드와 쇼팽이 연인 사이였던 걸 언급하자 강준형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결국 한성숙의 말대로 오혜원과 이선재는 만나게 됐고 이선재는 연습실 CCTV를 꺼달라고 요청했다. 이 말을 전해들은 한성숙은 “그 친구 맹랑하네. 꺼줘야지”라고 하며 오혜원과 이선재의 사이에 대한 의심을 키웠다.

‘밀회’ 심혜진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밀회 심혜진, 점점 흥미진진해진다” “밀회 심혜진, 눈치챘으니 어떻게 흘러갈까” “어제 밀호 보는 내내 긴장했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밀회’는 성공을 위해 앞만 바라보고 달려온 예술재단 기획실장 오혜원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살아온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의 음악적 교감과 애틋한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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