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사고, 전원구조 두고 혼란.. 안산단원고등학교 학부모 항의
진도 여객선 사고, 전원구조 두고 혼란.. 안산단원고등학교 학부모 항의
  • 승인 2014.04.1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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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화면 캡쳐

[SSTV l 온라인 뉴스팀]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교직원 388명을 포함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 전원구조 발표는 잘못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이 침몰했다. 여객선 이름은 세월호다. 여객선은 현재 90도로 누운 상태로 알려졌다.

YTN 보도에 따르면 이 여객선에 탑승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교사 338명 중 190여 명이 구조된 상태로 현재 구조가 진행 중이다.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은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나기 위해 여객기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시 경 YTN은 학생들 324명, 교사 14명까지 총 338명이 구조됐다는 보도를 했다. 하지만 이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측이 구조 중인 것을 두고 구조가 완료됐다고 발표하며 빚어진 오보였다.

학교 측의 잘못 된 발표에 안산단원고등학교에 모인 학부모들은 항의를 하기도 했다.

안전행정부는 11시 15분 기준으로 161명 구조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안산 단원고등학교 측은 수학여행을 떠나지 않은 1,3학년 재학생들을 귀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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