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악용, "대기소에 납품하게 해줄게" 도 넘은 사기 행태
세월호 침몰 악용, "대기소에 납품하게 해줄게" 도 넘은 사기 행태
  • 승인 2014.04.22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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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TV '뉴스Y' 화면 캡처

[SSTV l 온라인 뉴스팀]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악의적으로 이용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21일 전남 목포경찰서는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악용하며 공무원을 사칭한 남성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당 남성은 전남 목포의 한 시장에 나타나 세월호 침몰 사고 가족들의 대기소에 식재료를 납품하게 해주겠다고 전남도청 공무원을 사칭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들의 대기소에 식판 등을 납품하게 해주겠다는 말에 세 명의 상인이 총 4백여만 원을 해당 남성에게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보이스피싱과 브로커 등장 등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악용한 범죄 행위가 끊이지 않자 검경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 참사 관련 범죄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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