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노란리본, 세월호 희생자 위로곡 공개 '뭉클'
김창완 노란리본, 세월호 희생자 위로곡 공개 '뭉클'
  • 승인 2014.04.2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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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 SSTV

[SSTV l 이형규 기자] 김창완 노란리본

가수 김창완의 자작곡 '노란리본'이 청취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지난 28일 김창완은 자신이 진행하는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서 자작곡인 '노란리본'을 오프닝 곡으로 선보였다.

평소 라디오 오프닝을 직접 쓰기로 유명한 김창완은 "아직도 내리는 이 비가 지난 주말부터 시작됐다. 바다가 다시 거칠어 질 거라 하고 비가 뿌릴 거라는 예보를 들었을 때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시 또 깊이를 모르는 슬픔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저 또한 주말을 서성대기만 했다. 자책, 비탄, 슬픔. 늪 같은 그곳에 시간이 지날수록 생겨나는 건 '무력감' 뿐 이었다"고 운을 띄웠다.

김창완은 "어제 오후 3시쯤 펜을 들었다. 순식간에 곡이 써졌지만 부를 때마다 눈물이 나서 취입을 못하겠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추모곡을 공개하며 "제목은 '노란리본'. 비 뿌리는 아침 눈물로 쓴 곡을 띄워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창완 노란리본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창완 노란리본, 가슴이 짠하더라" "김창완 노란리본, 모두들 힘내세요" "김창완 노란리본, 가슴이 너무 아프다" "김창완 노란리본, 정말 잘 만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STV 이형규 기자 sstv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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