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어하우스’ 김재웅 커밍아웃, 네티즌 “마음고생 심했겠다” 응원
‘셰어하우스’ 김재웅 커밍아웃, 네티즌 “마음고생 심했겠다” 응원
  • 승인 2014.05.0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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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브TV 셰어하우스 캡처

[SSTV l 김숙현 기자] ‘셰어하우스’에 출연 중인 디자이너 김재웅의 커밍아웃에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김재웅은 7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예능프로그램 ‘셰어하우스’에서 커밍아웃했다. 이날 이상민은 평소 김재웅의 성 정체성에 의문을 품었던 셰어하우스 식구들을 대표해 여자친구와 데이트하고 왔다는 김재웅에게 “솔직히 남자가 좋니? 여자가 좋니?”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재웅은 “오늘 만난 사람은 여자친구가 아니라 친한 누나”라고 답한 뒤 자리를 떴다가 돌아와 “솔직히 열 명을 만나면 열 명이 궁금해 한다. 나는 이상민 최성준 손호영 형과 같이 똑같은 남자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여자를 안 좋아하고 남자를 좋아한다”고 커밍아웃했다.

특히 김재웅은 커밍아웃 후 “어릴 적부터 ‘쟤 뭐야’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 ‘괴물 아니야’라고 답해야 했다”고 가슴 아픈 지난날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셰어하우스’ 방송 직후부터 화제를 모은 김재웅 커밍아웃에 네티즌들은 “김재웅 커밍아웃, 솔직히 털어놓을 의무도 없는데 용기 있다” “김재웅 커밍아웃, 과거 이야기가 안타깝더라” “김재웅 커밍아웃, 잘못한 것도 아닌데 주눅 들지 말았으면 좋겠다” “다른 건 틀린 게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SSTV 김숙현 기자 sstv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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