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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김숙현 기자] 그룹 엑소 크리스가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낸 가운데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엑소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6일 오후 SSTV와의 통화에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엑소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콘서트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크리스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라 크리스의 콘서트 참석 여부는 아직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크리스는 엑소 콘서트를 8일 앞둔 지난 15일 SM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접수했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는 같은 날 SSTV와의 전화통화에서 “사실을 확인 중이며 당황스럽다. 엑소 활동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후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크리스 소송과 관련해 “보도 이후 온라인 상에 유포되고 있는 악성 루머, 허위 사실, 인신공격성 게시글 및 댓글 등 엑소 멤버들 및 당사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법적으로 강경히 대응하겠다”며 “엑소 멤버들이 루머와 악플 등으로 힘들어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행위를 간과하지 않고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엑소 콘서트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SSTV 김숙현 기자 sstv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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