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진세연 훔쳐보는 이종석, 짠내 ‘물씬’
‘닥터 이방인’ 진세연 훔쳐보는 이종석, 짠내 ‘물씬’
  • 승인 2014.05.21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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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닥터 이방인’ 화면 캡처

[SSTV ㅣ 경현 기자] ‘닥터 이방인’ 6회분 내내 이종석은 진세연을 지켜보았다.

20일 방송된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김주 l 연출 진혁)에서 박훈(이종석 분)은 한시도 잊을 수 없는 첫사랑 송재희(진세연 분)를 만났지만, 정작 그녀는 송재희가 누군지도 모른다고 해 박훈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아무리 닮았어도 본인이 아니라고 부정하는 한 한승희(진세연 분)는 송재희가 아니라는 주변 사람들의 한결같은 반응에도 이종석은 꿋꿋하게 ‘똑같이 생긴 게 아니라 그녀는 재희다’라고 확신했었다.

하지만 분명히 재희인데 너무도 낯선 그녀의 모습에 점점 확신을 잃고 혼란스러워하는 박훈. 박훈은 한승희가 송재희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게 차마 믿기지 않아 그녀 곁에서 또는 먼발치에서 몰래 지켜보고, 흘깃 훔쳐보았다.

그는 명우대병원에 돌연 마취의로 입성한 한승희가 이창이의 어머니와 대화하는 모습을 흘깃거리면서 대학시절 자신의 품에 안겨 있던 재희를 떠올렸고, 통창 너머로 엘리베이터를 타는 한승희를 물끄러미 지켜보았으며, 오수현(강소라 분)과 얘기를 나누며 예전처럼 환하게 웃는 한승희를 몰래 훔쳐보며 웃다 울었다.

하지만 누군가를 지켜보는 것은 박훈만이 아니었다. 차진수(박해준 분)와 치밀한 공작을 펼치고 있는 한승희 역시 박훈의 동태를 주시하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닥터 이방인’은 한 정치인의 권력욕 때문에 북으로 보내졌다가 탈북자가 되어 귀환한 천재의사의 흥미로운 스토리가 전개되는 드라마로, ‘메디컬 첩보 멜로’를 표방하고 있다. ‘닥터 이방인’의 방송시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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