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전혜빈, 첫촬영 전 예고도 없이 현장 찾은 이유는?
조선총잡이 전혜빈, 첫촬영 전 예고도 없이 현장 찾은 이유는?
  • 승인 2014.05.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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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총잡이문화산업전문회사, KBS 미디어

[SSTV l 이현지 기자] ‘조선총잡이’ 전혜빈이 관능의 화신으로 강림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선총잡이’(연출 김정민 차영훈 l 극본 이정우 한희정) 측이 극중 철의 여인 최혜원 역을 연기할 전혜빈의 매혹적인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조선총잡이’에서 전혜빈이 연기할 최혜원은 서늘한 미모와 강력한 카리스마로 중무장한 보부상단의 접장으로, 어느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위엄을 갖고 있다. 가난에 몸부림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갖게 된 인물로 인해 세상의 모든 재력을 소유하고자 하는 욕망을 불태운다. 그러나 박윤강(이준기 분)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그에 대한 소유욕은 가혹한 운명으로 최혜원을 몰아넣을 예정.

전혜빈은 확실한 자기만의 색깔을 가진 최혜원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첫 촬영 전날, 예고 없이 촬영 현장에 미리 합류, 의상을 체크하고, 김정민 감독과도 캐릭터에 대해 세밀하게 점검하는 등 현장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한 열의를 보였다.

본 촬영일 전혜빈은 화사한 한복으로 치장하고 현장에 등장했다. 전혜빈의 미모와 카리스마는 단숨에 현장에 모인 스태프들의 시선을 빼앗았고, 아버지 최원신 역의 유오성과 마주하는 장면에서는 두 사람이 뿜어내는 눈빛작렬 카리스마가 현장을 압도했다는 후문.

제아무리 털털한 매력의 전혜빈이라지만 연예계에서 카리스마 배우로 소문난 유오성과의 부녀 연기는 쉽지 않았을 터. 전혜빈은 “평소에도 유오성 선배님이 너무 멋지고 최고의 배우라고 생각했다”라며 “사실 아버지의 카리스마에 주눅 들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굉장히 편하게 대해주셨고 예쁜 딸이 생긴 것 같다며 좋아해주시더라. 정말 너무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혜빈은 “함께 촬영한 남상미와는 2004년도에 같은 영화에 출연하여 친분이 있다. 종종 식사도 함께 했고 연락도 주고받는 사이다. 그래서 어색함 없이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는 인연을 밝히며 “먼저 촬영을 시작한 상미가 스태프들과 빨리 친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많이 도와줬다. 고마울 따름이다”라며 극중에서 사랑의 연적이 될 그녀와 마주하게 된 소감을 전하기도.

한편 ‘조선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시대의 영웅 총잡이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 드라마. 2011년 ‘공남폐인’을 양산하며 그해 여름을 뜨겁게 달군 ‘공주의 남자’ 김정민 감독이 총 지휘에 나선다.

이준기 남상미 전혜빈 유오성 한주완 최재성 등이 출연하는 ‘조선총잡이’는 오는 6월25일 KBS 2TV를 통해 첫방송될 예정이다.

SSTV 이현지 기자 sstv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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