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여자 마지막회, 권율 ‘천상남자’로 남았다
천상여자 마지막회, 권율 ‘천상남자’로 남았다
  • 승인 2014.06.0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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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여자 마지막회, 권율 ‘천상남자’로 남았다

[SSTV l 이현지 기자] ‘천상여자’ 마지막회는 권율의 웃는 모습으로 마무리됐다.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여자’(연출 어수선 l 극본 이혜선 안소민)은 지난 2일 103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러한 가운데 드라마의 시작과 끝을 순수한 사랑으로 마무리한 권율(서지석 역) 역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순수 결정체라 불리며 ‘천상남자’로 남은 권율은 첫 주연작 에서 시청률뿐 아니라 진한 여운과 감동을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권율은 ‘천상여자’에서 극 초반 철없던 재벌남의 모습을 시작으로 사랑을 만나 변화하고 성장하는 남자의 사랑을 지금껏 보지 못한 궁극의 순애보로 표현했다. 시청자들로 하여금 지석의 단단한 성장을 지켜보는 흥미와 기대를 더하며 20%를 웃도는 시청률 고공행진의 일등 공신에 자리하기도 했다.

특히, 권율은 달달한 로맨스부터 애처로운 기다림 그리고 담담하면서도 처연한 이별까지 사랑에 빠져 행복한 남자, 가슴 시린 이별에 아파하는 남자의 모습 등 천상남자의 모든 면을 완벽하게 그려 지석의 사랑과 삶을 응원하게 만들었다. 권율의 다양하고도 섬세한 감정연기는 시청자들을 울고 웃기며 주연으로서 극을 이끄는 탁월한 힘을 발휘했다는 평이다.

‘천상여자’는 마지막회에서 서지석이란 인물의 새로운 사랑의 시작점에서 끝을 맞이했다. 서지석이 나아갈 행복한 날들에 대한 기대감을 남긴 채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SSTV 이현지 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KBS 2TV ‘천상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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