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악마조교 변신 천정명, “엎드려!” 무한반복에 '폭소'
‘진짜 사나이’ 악마조교 변신 천정명, “엎드려!” 무한반복에 '폭소'
  • 승인 2014.06.1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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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ㅣ 경현 기자] ‘진짜 사나이’의 천정명이 자신의 악마조교 시절 모습을 재현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는 ‘열쇠부대’에서의 세 번째 이야기를 다뤘다.

열쇠부대 용사들의 ‘스토리텔링’ 대회에 참가한 천정명은 어린 시절 아주 소극적이었다는 걸 고백하면서 군대에서 조교 직책을 제안 받았을 때 자신도 없었고, 조교생활도 많이 어려웠다고 밝혔다.

서경석이 바람을 잡아 무대에서 악마조교 당시를 재연하는 시간. 서경석, 박건형, 케이윌이 천정명 조교의 뒷담화를 하고 있는 생활관 모습이 설정되었다.

“천정명이란 사람 실제로 보니까 별로야…”라는 말에 그 앞을 지나가던 조교 천정명은 “천정명이라고 말한 사람 나와. 다시 한 번 기회 준다. 셋 셀 동안 나온다. 하나둘셋”이라며 실제생활에 바탕을 둔 생생한 연기를 펼치기 시작한다.

천정명은 긴 말 할 필요 없다는 듯 “전체기상! 엎드려”를 시전했다. 얼차려를 받게 된 서경석, 박건형, 케이윌은 “하나에 양심을, 둘에 속이지 말자”라는 천정명의 구호를 따라하며 겨우 버티기에 성공!

하지만 곧이어 “목소리 봐라, 엎드려!”란 명령이 다시 떨어졌고, “하나에 목소리를, 둘에 크게 하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하도 어이가 없어 실실 웃음이 나는 상황. 하지만 천정명은 이를 그냥 넘기지 않았다.

천정명이 “웃어?”라고 발끈하자 순간 다시 경직된 분위기가 연출됐고, 세 멤버는 난데없는 얼차려에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체력을 방전시켰다. 어차피 짜고 치는 고스톱 같은 상황재연인데 이에 아랑곳 않고 세 멤버를 빡세게 굴리는 천정명의 모습에 장병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SSTV 경현 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MBC ‘일밤-진짜 사나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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