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조재현 이광기 대립, 결말 앞두고 갈등 최고조
'정도전' 조재현 이광기 대립, 결말 앞두고 갈등 최고조
  • 승인 2014.06.1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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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이형규 기자] '정도전'서 조재현과 이광기가 명나라 입조를 놓고 대립했다.

15일 방송된 KBS 1TV '정도전' 46회에서는 정도전(조재현 분)을 명나라 황제 앞으로 보내려는 하륜(이광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도전'서 이성계(유동근 분)는 자신과 조선을 무시하는 듯한 명나라 황제로 인해 진노하고 "내가 살아있는 동안 절재 명나라에 정도전이 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성계는 정도전 대신 권근(김철기 분)을 명나로 보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숙번(조순창 분)은 멍석을 깔고 정도전을 명나라로 보내라고 주청한다. 이에 정도전은 국청을 열어 이숙번의 배후에 하륜이 있음을 알게 된다.

하륜은 앞서 명나라로 정도전을 보내야 한다고 이성계에게 주청한 바 있으나 거절당했다. 이에 정도전은 하륜에게 독대를 청했다.

그러자 하륜은 한나라 유방의 책사였던 장량과 한신의 얘기를 예를 들며 정도전에게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정도전은 "아쉽게도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 왕자들의 사지를 묶기 위해선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하다"라며 거부의 뜻을 분명히 했다.

SSTV 이형규 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KBS 1TV '정도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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