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샤우팅 논란 해명 “어차피 주무실 것 아니었잖아요”
정우영 샤우팅 논란 해명 “어차피 주무실 것 아니었잖아요”
  • 승인 2014.06.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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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장민혜 기자] SBS 캐스터 정우영이 30초 샤우팅 논란에 해명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G조 1경기 독일 포르투갈 전이 17일 오전 1시(한국시각) 열렸다.

이날 SBS 중계진으로 정우영과 차두리가 참여했다. 독일 포르투갈 전을 중계한 정우영은 전반전 독일의 페널티킥 성공 후 고성의 “골” 외침으로 독일 포르투갈 전 중계를 시청하던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정우영은 “브라질 스타일의 중계”라는 말로 자신의 중계 방식을 설명했고 독일 포르투갈 해설에 나선 차두리는 “따봉”이라는 말로 호응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과한 중계다” “새벽인데 소리 너무 지르는 게 아니냐” “중계보다 깜짝 놀랐네” 등 반응을 보였다.

이에 정우영은 17일 자신의 SNS에 “브라질까지 와서 중계하는데 새로운 시도도 안 해본다? 제 생각은 좀 달라요. 늦은 시간 긴 샤우팅이라고요? 어차피 주무실 것 아니었잖아요. 이번 중계 때 계획했던 게 첫 번째가 두리 군이 직접 읽어주는 라인업 소개, 두 번째가 남미식 골 샤우팅이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호불호가 갈릴 것이야 당연히 알고 있었죠. 그 정도 배짱도 없이 도박을 걸진 않습니다. 덕분에 첫 중계였던 차두리 위원의 기분은 매우 좋아졌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STV 장민혜 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SBS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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