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일침, 후배 정성룡-김영권에게도 '거침없는 지적'
안정환 일침, 후배 정성룡-김영권에게도 '거침없는 지적'
  • 승인 2014.06.24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STV l 이형규 기자] MBC 안정환 해설위원이 후배 정성룡, 김영권에게도 거침없는 일침을 가했다.

한국은 지난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 히우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한국 알제리 경기에서 알제리에 2-4로 패했다.

이날 전반에 3골을 내준 한국 대표팀은 후반 5분 기성용의 롱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왼발 슈팅을 때려 이날 경기 한국의 첫 득점을 만들어냈다. 후반 27분 교체 투입된 이근호의 패스를 받은 구자철이 왼발을 갖다 대면서 한국의 두 번째 골을 넣고 다시 추격에 나섰지만 결국 역전에 실패했다.

특히 전반 26분 알제리의 이슬람 슬리마니가 단독 돌파에 이어 선제골을 터뜨리자 안정환 해설위원은 "김영권은 공만 보나요. 정성룡 골키퍼가 조금 더 나와서 수비를 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3분 뒤 크로스를 받은 라피크 할리시가 추가골을 넣었을 때도 안정환은 "나왔으면 처리를 해야죠"라고 정성룡 골키퍼의 실수를 지적했다.

안정환 일침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정환 일침, 후배들에게도 거침이 없네" "안정환 일침, 속이 다 시원하더라" "안정환 일침, 해설실력이 점점 느는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알제리에게 패한 한국은 오는 27일 오전 5시에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인 벨기에전을 갖는다.

SSTV 이형규 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MBC 중계방송 캡처

[SSTV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