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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김숙현 기자] ‘고교처세왕’ 이수혁이 생애 첫 눈물 연기를 애틋하게 표현해냈다.
이수혁은 지난 2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연출 유제원 | 극본 양희승 조성희)에서 홀로 영화관에 앉아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고교처세왕’에서 정수영(이하나 분)은 유진우(이수혁 분)와 처음 만났던 2년 전 과거를 회상했다. 당시 자신이 좋아하던 영화 ‘세린디피티’를 보러 영화관을 찾은 정수영은 우연히 눈물을 흘리며 혼자 영화를 보는 유진우를 발견했다. 이후 정수영은 자신이 계약직으로 입사하게 된 회사에서 본부장인 유진우와 조우하면서 그와의 인연을 운명으로 여기게 됐다.
특히 이 장면은 그간 출연했던 작품 중에서 눈물을 보인 적이 없었던 이수혁의 첫 번째 눈물 연기라는 점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수혁은 “처음 소화한 눈물 연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감정을 잡으려 노력했다”며 “스태프들의 지원과 감독님의 디렉팅 덕분에 생애 첫 눈물 연기를 무사히 잘 마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수혁을 비롯해 서인국 이하나 이열음 등의 열연이 펼쳐지는 ‘고교처세왕’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SSTV 김숙현 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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