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2승 해외 반응, "제이크 피비 데뷔전 망치는데 부족함 없어"
류현진 12승 해외 반응, "제이크 피비 데뷔전 망치는데 부족함 없어"
  • 승인 2014.07.28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류현진 12승

[SSTV l 이영실 인턴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12승을 달성하자 해외 언론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8일 오전 9시 7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시즌 12승을 달성했다.

이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류현진이 시즌 12승을 수확하며 다저스의 샌프란시스코 원정 시리즈 스윕까지 이끌어냈다"고 보도했다. 이어 "비록 류현진의 피칭이 앞서 등판했던 잭 그레인키의 7이닝 무실점 승리와 클레이튼 커쇼의 9이닝 완봉승에 비해 조금은 아쉬웠지만 제이크 피비의 샌프란시스코 데뷔전을 망치는 데는 부족함이 없었다"고 전했다.

또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보스턴에서 샌프란시스코로 트레이드 된 제이크 피비가 호투했다"며 "하지만 류현진이 더 잘 던졌고, 다저스가 짜임새 있는 모습으로 피비에게 이겼다"고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 지역지인 LA타임스는 "다저스는 3연전 중 가장 팽팽했던 이날 경기에서 승리했다"며 "류현진은 충분히 잘했다"고 보도했다.

류현진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해 팀의 4-3 승리와 함께 시즌 12승째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3.39에서 3.44로 소폭 상승했지만 클레이튼 커쇼(26), 잭 그레인키(27)와 함께 팀내 다승 공동 1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고 내셔널리그 다승 부문 공동 전체 2위로 올라섰다.

SSTV 이영실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AP/뉴시스, 류현진 12승 달성

[SSTV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