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 마르판증후군 투병, “죽을 수도 있는 극단적 상황이었다”…마르판증후군이란?
한기범 마르판증후군 투병, “죽을 수도 있는 극단적 상황이었다”…마르판증후군이란?
  • 승인 2014.08.07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기범 마르판증후군

[SSTV l 이아라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한기범이 재단의 후원을 받아 마르판증후군 수술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화끈한 가족’ 지난 6일 방송은 한기범 안미애 부부가 출연해 지난 2008년 한기범이 마르판증후군 때문에 수술을 받았던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화끈한 가족’에서 한기범 아내 안미애는 “당시 재산을 다 잃어버리고 남편이 심장 재단의 도움을 받아서 심장병을 수술했다”며 “(남편이) 이름값도 못 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안타까웠던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한기범은 “과거 농구스타였고 우승도 많이 했는데 (후원을 받는 게)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며 “하지만 수술을 받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는 극단적 상황이었기 때문에 수술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한기범이 앓은 마르판증후군은 인구 약 1만 명당 1명꼴로 비교적 흔한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되는 질환이며 약 70%의 가족력을 가진 질병이다. 선천성 질환 중 하나인 마르판증후군은 심혈관계 및 눈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유전병이다.

특히 마르고 키가 매우 크면서 몸보다 팔다리가 비정상적으로 긴 농구 등 운동선수에게 많이 발견된다.

한기범 마르판증후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기범 마르판증후군으로 투병했었구나” “한기범 마르판증후군, 지금은 완치된 건가” “한기범 마르판증후군 수술 잘 마치셨으니 건강하세요” “한기범 마르판증후군 많이 힘들었겠다” “한기범 마르판증후군 이겨냈으니 아내와 행복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STV 이아라 기자 sstvpress@naver.com

한기범 마르판증후군 / 사진 = JTBC ‘화끈한 가족’ 방송 캡처

[SSTV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