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CCTV 분석 결과,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검거 당시 상황 어땠나


▲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SSTV l 김나라 인턴기자]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가 검거됐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13일 "흉기로 피해자를 살해한 뒤 차량을 타고 도주했던 용의자 김모(38)씨를 폐쇄회로카메라(CCTV) 분석 등을 통해 추적한 결과, 13일 오후 6시쯤 청주 한 모텔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김모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께 경산시 정평동의 한 슈퍼마켓 앞 주차장에서 식료품을 사고 나오던 신모(36) 씨의 가슴 등 2곳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범행을 인정했다. 차량에서 범행도구로 보이는 피 묻은 칼도 발견했다"며 "차량 판매문제로 최근에 계속해서 신씨와 시비가 있었다는 김씨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범행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중고 차량구입 문제로 신 씨와 마찰을 빚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무서워 죽겠다"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요즘 세상 참"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안 좋은 소식이 너무 많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TV 김나라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SBS,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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