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공식입장 “교제는 사실이지만 상습적 폭행은 아냐”… 향후 활동은?
김현중 공식입장 “교제는 사실이지만 상습적 폭행은 아냐”… 향후 활동은?
  • 승인 2014.08.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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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중 공식입장

[SSTV l 이아라 기자] 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수 겸 배우 김현중(28)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는 지난 23일 “정확한 정황 및 진위 여부 확인을 위해 공식적인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공식입장이 늦어진 점을 설명했다. 

이어 김현중 소속사는 “두 사람(김현중, A씨)은 2012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는 맞으나 교제가 이루어진 것은 최근 몇 달간의 일이다. 두 사람 간의 심한 말다툼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감정이 격해져 서로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라며 “하지만 언론 보도를 통해 나온 것처럼 2개월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수차례에 걸친 구타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소속사 측은 A씨의 갈비뼈 골절 보도에 대해 “이번 몸싸움 중 일어난 일이 아닌 예전 서로 장난을 치던 과정 가운데 다친 것으로 그 다음 날 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활동하는 가운데 이상이 없어 다친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상황이다”라며 “고소인의 일방적인 내용만이 언론에 보도되고 정황이 사실과 달리 확대, 과장되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현중 측은 “당사와 김현중 씨는 추후 정확한 조사를 통해 사실을 밝혀낼 것이며 향후 진행될 경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것이다”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예정된 스케줄에 대해서는 미리 약속이 돼 있던 부분들로 기존 일정은 그대로 소화할 계획이다. 이후 본 사건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라고 공식입장을 마무리했다.

앞서 한 매체는 22일 오전 “김현중이 여자친구 A씨에게 폭행 혐의로 형사고소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2년부터 김현중과 연인관계를 유지해온 A씨는 지난 5월 말, 7월 중순 폭행을 당해 전치 2주, 전치 6주의 상처를 입었다.

또 A씨는 고소인 1차 진술을 마쳤으며 김현중과 연인관계임을 증명하는 자료와 진단서 등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중 공식입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현중 공식입장 보고 더 실망했다” “김현중 공식입장에 나온 말 중에 어떻게 장난쳐야 갈비뼈가 부러지지” “김현중 공식입장, 당분간의 자숙만으로 될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STV 이아라 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SSTV 고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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