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드드, 아기 물티슈 ‘독성물질’ 함유 보도 사태… ‘정면 반박’ 공식 입장
몽드드, 아기 물티슈 ‘독성물질’ 함유 보도 사태… ‘정면 반박’ 공식 입장
  • 승인 2014.08.3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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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 물티슈, 몽드드

몽드드, 아기 물티슈 ‘독성물질’ 함유 보도 사태… ‘정면 반박’ 공식 입장

[SSTV l 이아라 기자] 아기 물티슈 업체 (주)몽드드가 독성 물질 보도 내용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몽드드는 30일 오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한 매체가 보도한 자사 언급 내용에 대해 반박하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 매체는 이날 “대다수 물티슈 업체가 신생아와 임산부에게 유해한 화학성분으로 알려진 4급 암모늄 브롬 화합물인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를 지난해 8월부터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업계에 따르면 물티슈 업계 1, 2위로 불리는 (주)몽드드와 (주)호수의 나라 수오미가 가장 먼저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업계 선두 주자 격인 두 회사가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를 먼저 사용하게 되면서 한 물티슈 제조사가 여러 브랜드의 제품을 동시에 생산하는 업계 특성상 다른 업체들도 덩달아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를 쓰게 됐다는 것이다”고 적으며 몽드드를 언급했다. 이에 몽드드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증거 자료와 함께 반박에 나선 것.

몽드드는 “MIT와 MIT가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치명적일 수 있다는 학회의 보고 자료나 실험결과가 없음에도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몽드드와 호수의나라 수오미) 두 업체가 가장 먼저 사용했는지에 대한 근거 자료가 제시되지 않았으나 기자의 임의적인 판단으로 인해 두 업계에 대한 잘못된 사실을 기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몽드드는 “몽드드 측에서는 인터뷰에 응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내용도 발언한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는 앞서 보도된 내용 중 ‘(주)몽드드의 한 관계자는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를 업체 중에서 빨리 사용한 것은 맞다”에 대한 반박이다.

마지막으로 몽드드는 “화장품 원료로 지정돼 있는 성분 사용에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명시하지 않았으며 기자의 개인적인 판단에 의한 생각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작성해 소비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며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오보에 의해 소비자들과 (주)몽드드 브랜드에 불미스러운 상황을 제공한 언론사에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SSTV 이아라 기자 sstvpress@naver.com

아기 물티슈 / 사진 = (주)몽드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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