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램 다희 동영상 협박 이병헌 공식입장 “허위내용·사생활침해 기사 법적대응”
글램 다희 동영상 협박 이병헌 공식입장 “허위내용·사생활침해 기사 법적대응”
  • 승인 2014.09.03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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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램 다희 동영상 협박 이병헌 공식입장

[SSTV l 이현지 기자] 다희를 비롯한 여성들에게 동영상 협박을 받은 이병헌 측이 공식입장을 통해 무분별한 보도 자제를 요청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공갈미수)로 글램 멤버 다희(21.여) 이모(25.여)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2일 신청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성그룹 글램 멤버 다희는 이병헌 공갈미수 혐의로 검거됐다. 다희를 비롯한 피의자들은 이병헌이 아는 동생의 지인으로부터 알게 된 여성들로, 이들은 협박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휴대전화로 몰래 동영상을 촬영한 뒤 사생활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공갈미수)를 받고 있다. 이 여성들은 동영상을 유포하지 않는 대가로 이병헌에게 50억원의 합의금을 요구했다.

일부에서는 이들이 거액을 요구한 이유가 신체적 접촉 등 높은 수위 때문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지만 경찰 조사결과, 이병헌과 여성들의 신체적 접촉 장면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병헌 소속사는 1일 배포한 공식입장에서 “본 건은 상대방이 유명한 연예인으로 많은 대중들이 평소의 모습을 궁금해 한다는 점을 악용하려 한 악질적인 범죄라고 생각한다. 특히 본 건은 무분별하게 보도되는 것은 사생활을 침해하려는 피의자의 범죄에 협조하는 것이므로 확대 해석이나 확인 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를 정중히 자제요청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만약 허위 내용을 근거로 하는 기사나 사생활을 침해하는 기사가 있을 경우에는 부득이하게 배우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법적 대응을 할 수 밖에 없음을 미리 알려드리니 이 점에 대해서도 언론사분들께 너그러이 이해 부탁드리며 많은 협조 부탁드리겠다”고 요청했다.

이병헌 글램 다희 공식입장/ 사진 = SSTV 고대현 기자, 글램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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