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영화 ‘서부전선’ 첫 촬영 "많이 긴장된다"
여진구, 영화 ‘서부전선’ 첫 촬영 "많이 긴장된다"
  • 승인 2014.09.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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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경구 여진구, 영화 ‘서부전선’

[SSTV l 이제나 인턴기자] 영화배우 설경구(46) 여진구(17) 주연 ‘서부전선’(감독 천성일)이 5일 경기도 양주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설경구는 영화에서 기밀문서를 전달하는 작전에 투입된 남한군 병사 ‘남복’을, 여진구는 북한군 전차부대 소년병 ‘영광’으로 출연한다.

영화 ‘서부전선’은 1953년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남과 북의 병사가 서부전선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400만 관객을 동원한 첩보 코미디 ‘7급 공무원’, 2010년 백상예술대상 극본상과 방송대상 작가상을 안겨준 TV드라마 ‘추노’, 800만 관객을 넘어선 코미디 사극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각본을 쓴 천성일 씨가 직접 연출한다.

천 감독은 “영화의 본질이 관객에게 재미를 주는 것인 만큼 현장에서도 재미있게 촬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여진구는 “오늘 첫 촬영이라 많이 긴장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는데 감독님과 스태프분들이 잘 챙겨주셔서 편하게 촬영을 마친 것 같다. 전쟁영화이다 보니 위험한 장면들도 있을 텐데 한 분도 다치지 않고 몸 건강히 촬영했으면 좋겠다”며 크랭크인 소감을 밝혔다.

영화 ‘서부전선’은 2015년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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